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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시그널!! 우주에서 보낸 와우신호는?

홍부반장 2019. 5. 15. 16:12

[Wow signal] : 주에서의 이상 전파.

 

드넓은 우주에 인류 외에도 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하는가는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였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실제 우주에서 보내온 신호가 포착되었는데..

 

 

WOW 시그널이라 불렸던 특별한 신호의 정체는?

 

1977년 8월 15일 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 있는 ‘빅 이어(Big Ear)’라는 전파망원경이 인쇄한 관측 자료를 검토하던 천문학자 제리 R. 에만(Jerry R. Ehman)

 

 

그는 전파의 컴퓨터 로그를 프린트해 분석하던 중 아주 특별한 신호를 발견하게 됩니다.

 

 

에만은 너무 놀란 나머지 종이에 'Wow!'라고 적었는데, 이 일화로 인하여 이 신호는 와우시그널(wow sinnal)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wow 시그널은 태양계 밖에서 보내온 것으로 보이는 72초나 계속된 매우 강한 전파 신

호로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신호의 진동수가 천문학자들이 외계인이 통신할 때 선호할 것이라고 예측한 1420GHz에 매우 가까운 진동수였습니다.

 

 

외계의 누군가가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보낸 신호는 아닐까?

 

 

에만과 동료들은 이 강한 신호의 발생지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와우신호는  미스터리로 남게되었습니다. 외계 생명체의 신호임을 확인하기 위해선 반복적인 수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신호는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와우신호는 외계에서 수신된 인공적인 특징을 가진 유일한 전파 신호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40년간 비밀에 쌓여있던 이 전파의 정체가 마침내 밝혀졌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대학의 안토니오 패리스(Antonio Paris) 교수가 밝힌  '와우시그널'의 정체는 아쉽게도 외계인이 보낸 신호가 아니라 한 쌍의 혜성이 내는 소리였습니다.

 

266P크리스텐슨(Christensen)과 335P깁스(Gibbs)라는 이름을 가진 이 두 혜성은 지름이 수백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수소가스 구름으로 덮혀 있고 wow신호는 수소구름에서 나온 전파였던 것 입니다.

 

 

참고로 연구팀은 2016년 11월 27일부터 2017년 2월 24일까지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200여번의 무선 신호를 관측했다고 합니다. 지난 40여년간 인류가 외계인의 신호라 믿고 싶었던 '와우신호'는 태양계의 한 행성에서 보내온 자연적인 신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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