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하였습니다. 신동욱하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알려진 CRPS로 힘든 시절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배우 겸 작가 입니다.
그는 지난 2011년 군복무 중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을 진단받고 의가사 제대한 뒤 줄곧 투병생활을 해왔는데요.
CRPS란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병성 통증과 이와 동반된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피부 변화, 기능성 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질환 입니다.
이 병(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바로 통증!! 입니다. CRPS는 통증수치 검사의 10점만점 중 최고치인 10점으로 책정되었다고 하니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최고치의 고통이 아닐까 하네요. 출산의 고통과 비교 된다고 하네요.
신동욱 역시 고통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그는 과거 "말하는대로"라는 토킹 프로그램에서 방송 중 고통을 호소하며 방송촬영을 잠시 중단하기도 하였고 고통을 참다가 이가 부러진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극심한 고통을 참으며 힘든 재활의 시간을 보낸 신동욱!! 복면가왕에도 출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구요.
투병 중에도 평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소설집필을 하며 "씁니다. 우주일지"라는 책을 발간하며 작가로도 데뷔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신동욱은 우주에 참 관심이 많아 "리틀 뉴턴"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신동욱은 예능 뿐만 아니라 최근 드라마 파수꾼으로 배우로도 다시 복귀를 하였는데요.
"파수꾼"에서 그는 이관우 역으로 성직자의 삶을 살아가는 신부역활로 주인공 도한의 이복형제로 나옵니다. 조연이고 아직 완전한 몸이 아니기에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