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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프랑수아 펠릭스 !! 이발사에서 외과의사로 신분상승

홍부반장 2017. 1. 6. 17:39

오늘은 외과의사의 유래와 조금은 뜬끔

없지만 '이발소 삼색등'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이발소 삼색등 입니다.

지금은 잘 볼수가 없고 혹여 발견

해도 조금은 들어가기 힘이 들지요 ..

이제는 퇴폐적인 장소의 상징이 되어

버린 이발소 삼색등은 사실 중세유럽

외과 병원을 상징 하던 간판이었습니다.

빨강, 파랑, 흰색의 표시등은 바로

동맥, 정맥, 붕대를 의미 합니다.

  '외과의사'!! 닥터들 중 유일하게

'그레이트(Great) 써전'이라는 칭호를

부여 받을 수 있는 존재 입니다 .

한마디로 의사 오브 의사 이지요 ㅎㅎ

지금 외과의사는 전문직 종사자로

명예와 부 그리고 존경을 받는 직업

입니다. 가까운 예로 의학드라마나

의학만화 주인공은 죄다 외과의사

입니다.(성형외과 빼고요  ㅎㅎㅎ)  

중세 유럽의 사람들은 이를 뽑거나

또 종기의 고름을 뺄 때, 신체를 수술

해야 할 때에도 이발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즉 이발사가 외과의사였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내과의사는 정식 대학교육을

받은 고위급 집안 자식들로 치료법과

약의 효능을 위주로 공부하였고,(당시

에는 피를 뽑거나 관장을 하면 병이

낫는다 였습니다.) 손에 피를 묻혀야

하고 꼬매고 고름짜는일은 이발사로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 외과의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된 사건이 있었느니

바로 프랑스 외과의사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 등장입니다.

당시 프랑스 왕 루이14세는 치질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백번의 관장을 했다고 합니다.)

관장을

해도 나아

질 기미가

안보이던

루이14세

의 치질을

이발사 겸

외과의사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가 수술로

한번에 고쳐 버립니다.

아마 못 고쳤으면 펠릭스는 사형을

당했을 것입니다. 마치 드라마 허준의

전광렬이 반위를 고치는 장면이 연상되네요

암튼 루이14세의 똥꼬^^를 고치는

쾌거를 이룬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는

 다른 귀족들도 치질도 고쳐주며 명성과

함께 외과의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급기야 1731년에는

왕립외과아카데미도 설립되며 1740년

부터는 프랑스 에서 이발사, 외과의사

겸업이 금지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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